■ LG전자 쎄렌스와 ‘웹OS 오토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개발

■ LG전자 ‘CES 최고 혁신상’ 및 ‘CES 혁신상’ 16개 포함 총 119개 어워드 수상

■ LG유플러스 ‘U+아이들생생도서관’ 출시

LG가 총 브랜드평판지수는 하락했지만 소통지수에서 상승률을 보이며,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에서 두 계단 뛰어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8일 “2019년 12월 7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의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1,410,056,17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LG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나누게 되며,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지수는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소비자지수로 분석하였으며, 특히 대기업집단 브랜드평가에는 사회공헌지표와 소비자지표를 중심으로 정성적인 평가를 강화했다”며, “지난 2019년 12월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2,274,100,796개와 비교하면 38.00% 감소했다”고 평판했다.

2위, LG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15,234,811 소통지수 18,933,500 커뮤니티지수 11,390,936 사회공헌지수 14,260,680 소비자지수 15,799,29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5,619,224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9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12,634,452보다 32.8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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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장은 “LG 브랜드는 우수한 소비자지수를 획득했다”며, “다만, 커뮤니티지수에서는 1위 삼성과 큰 격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이 2019년 회사채 시장에서 3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물량을 쏟아내 빅이슈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LG그룹 차원에서는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래 최고 발행량이며, LG유플러스와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LF 등 5곳의 계열사가 조달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LG CNS와 서브원, LG하우시스, LG이노텍, LG상사, 팜한농 등 총 10여곳의 계열사가 조달에 나섰던 것과 대조적이다.

더불어 LG전자가 미국의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업체인 쎄렌스(Cerence)와 손잡고 웹OS 오토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는 소비자가 차량 안에서 네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등 각종 기능을 음성인식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업체인 뉘앙스에서 자동차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씨렌스사는 20년 이상 관련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고, 현재까지 3억대 이상의 차량에 자체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70여개 언어를 지원하는 음성인식 엔진을 공급했다.

또한 LG전자 혁신 제품들이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美 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받은 ‘CES 최고 혁신상’ 및 ‘CES 혁신상’ 16개를 포함해 총 119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특히 이날까지 받은 CES 어워드 가운데 절반 이상인 69개는 TV 제품이 차지하며 TV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어 LG유플러스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동화, 자연관찰, 과학 등의 콘텐츠를 3D AR(증강현실)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교육 애플리케이션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내용에 따른 카테고리별 메뉴 구성은 물론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최근 3개월 동안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대해 “삼성의 적수 없는 선두 유지에 2위에서 5위 LG, 롯데, 현대자동차, KT가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