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적수 없다 ‘왕좌’ 굳건히... 2020년 1월 CEO 브랜드평판 1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0-01-16 10:10본문
■ 미국 5G·4G LTE 망설계·최적화 전문업체 ‘텔레월드 솔루션즈 지분 100% 인수’ 계약
■ 미래 반도체 개발현장 방문 새해 첫 업무 시작
■ 새해 첫 메시지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삼성 이재용이 총 브랜드평판지수의 하락에도 압도적인 소통지수를 보이며, CEO 브랜드평판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8일 “2019년 12월 6일부터 2019년 1월 7일까지의 CEO 브랜드 빅데이터 1,333,50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삼성 이재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나누게 되며,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CEO 브랜드평판지수는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며, “지난 2019년 12월 CEO 브랜드 빅데이터 1,358,692개와 비교하면 1.85% 감소했다”고 평판했다.

1위, 삼성 이재웅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48,570 소통지수 62,834 커뮤니티지수 56,59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8,001 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9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35,883와 비교하면서 28.78% 하락했다.
구 소장은 “이재용 브랜드는 전체 1위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보였다”며, “다만, 커뮤니티지수가 지난 2019년 12월 보다 대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00년 기업을 만들기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행보가 연초부터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경기 부진과 보호무역, 사법 리스크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차세대 반도체와 5G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5G·4G LTE 망설계·최적화 전문업체인 텔레월드 솔루션즈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사업 관련 업체를 인수한 것은 2018년 10월 네트워크 트래픽·서비스 품질 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 지랩스 이후 두 번째다.
더불어 지난 2일 미래 반도체 개발현장 방문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새해 첫 경영 행보를 반도체 개발 현장에서 시작한 것은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 번 임직원과 공유하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올해 첫 현장 경영에서 나서며 첫 메시지로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잘못된 관행과 사고는 과감히 폐기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재계 일각에선 삼성이 직면한 초유의 사태에 대한 반성과 유감을 표하고 책임 의식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2월 경영에 복귀한 후 그동안 삼성의 난제로 꼽혀왔던 문제를 속속 해결하며 새로운 미래 개척을 다짐하고 있다.
이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 총수가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신년회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4대 그룹 총수 중엔 이재용 부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다만 다음달에 공식 출범하는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를 두고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위한 방패막이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2020년 1월 CEO 브랜드평판 2위부터 10위까지 순위는 정의선, 손태승, 구광모, 신동빈, 황창규, 최태원, 조원태, 윤종규, 최정우 순으로 나타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